노후 가로등 개량사업 실시 ,LED80W로 교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로타리와 도림교 사이 약 2km 구간의 경인로 노후 가로등에 대한 전면 개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시로부터 8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8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개량 대상 가로등은 설치한 지 15년 이상 된 것으로,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있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155개 방전등이다.새로 설치되는 가로등기구는 친환경 고효율 LED80W등기구다. LED등은 기존 등에 비하면 다소 비싸지만 수명이 2.5~3배 길다. 또 조도(采光系数)도 높아 어두운 밤도로를 더욱 환하게 비쳐줘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예산 절감에도 기여한다. 현재 사용 중인 등은 350W 방전등기구로, 이를 LED80W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6만150kWh만큼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관리가 더욱 용이해 유지보수비 또한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아울러 오래되고 낡은 전기선을 교체해 감전 등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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