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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욱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북구는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운영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문화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이에 북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용봉 작은도서관, 두암3동 작은도서관, 오치2동 작은도서관, 신안동 작은도서관 등 4개소를 협력대상으로 선정하고 순회사서를 파견, 도서선정, 지역정보 제공,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도서관 이용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또한 이번 사업으로 전문사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책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 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욱현 권한대행은 “도서관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꿈을 갖도록 하는 장소이고 주민에게는 문화소통의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도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2011년, 2012년에 이어 3번 선정돼, 12개 작은도서관에 전문인력을 파견했으며, 아울러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88개소에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 7억6천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