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유한식 여론조사에서 앞섰는데”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56.1%를 기록해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지방선거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 KBS·MBC·SBS가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유 후보가 43.9%로 이 후보에 12.2% 뒤지는 것으로 발표됐다.그간 세종시장 판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등 오차범위 내의 승부를 알 수 없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그러나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유 후보에 10% 이상 앞서면서 이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개표 초반 유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으나, 밤 9시 52분 현재 이 후보가 다시 선두로 등극했다.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세종시에서 유 후보가 계속 이겼는데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의 우세로 나온 것이 색다른 결과”라며 “최종 결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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