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증명된 것이 너무 기쁘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이성 구로구청장 당선자는 5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들께 머리 숙여 감
사드린다. 지난 4년 진심으로 구민을 섬기려 노력했다. 자랑하지 않고 할 일을 열심히 하면 구민들께서 알아줄 것이라고 믿었다. 95번의 상을 받아도, 큰 시설이나 도로가 준공되어도 축하 현수막을 걸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다음 선거에서 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나는 구민들을 믿었다. 그 믿음이 증명된 것이 너무도 기쁘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는 “앞으로 4년, 더 열심히,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약속을 지켜나가겠다. 구로구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일, 그리고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튼튼하게 하여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는 일, 지식 문화도시로서 구로구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일, 구로 지역의 오래된 숙제를 풀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일 등에 혼신을 다 쏟을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저를 믿고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구로구민들이 정말 고맙고, 그 믿음에 일로써 보답할 것이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던 최재무 후보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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