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 스마트폰 뺏어?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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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보건소, 스마트폰 뺏어? 말아?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06.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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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심각 13일 강좌 열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지난 해 10월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 결과에 따

▲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어른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오는 13일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
르면 초중고생 100명 중 7명은 스마트폰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은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만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특히 청소년기에는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주기 쉬워 어른들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오는 13일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학회 박영환 전문의의 진행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아이들의 정신적 문제들을 부모들에게 설명하고 개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강좌는 13일 문래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강의 ‘스마트폰이 뭐길래? 속 터지는 부모’, 2강의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 3강의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로 구성돼 진행된다.한편, 영등포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학회와 함께 2009년부터 아동 및 청소년 또래관계, 학교 적응, 삶의 질을 저해하는 정신건강 문제들에 대한 강좌를 시행해오고 있다.구는 이번 강좌를 계기로 스마트폰이 편리하고 유용하긴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좌 참여는 11일까지 영등포구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ydpmind.co.kr)에 접속하거나 전화(02-2670-479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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