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특색 있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서구립합창단이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다.강서구는 9일부터 13일까지 구립합창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분야는 일반단원이며, 만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강서구 거주 구민으로 성악에 자질이 있거나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소정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력서 1부, 사진 2매를 첨부해 메일([email protected])또는 구청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16일 강서구민회관 3층 음악실에서 실기(자유곡 1곡) 및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당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합창단원이 되면 주 2회 구민회관 음악실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정기공연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문화사절로서 공식적인 대외 활동을 펼치게 된다.구 관계자는 “자아실현은 물론 구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00년 9월 창단해 14년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구립합창단은 신년음악회, 자선 송년 음악회 등 각종 행사에 찬조출연은 물론 지금까지 11차례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를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과(02-2600-60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