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자유릴레이 힐링프로그램 실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강남구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와 함께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정신건강 치유프로그램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유프로그램은 주변 사람과의 대화단절 등으로 생긴 마음의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 결론으로 내 닫는 이들을 위해 말하기, 쓰기, 느끼기 등 감성을 자극하는 교육내용을 담아 우리사회에 치유적 공기를 퍼뜨리겠다는 프로젝트다.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6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에 치유에 효과를 본 이들이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사실을 전달하고 치유를 돕는 과정에 참여하는 ‘치유 활동가’로 활약해 다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지난해 서울시에서 시작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치유프로그램은 1기 에 24명이 치유활동가로 참가했다. 같은 해 치유활동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2기에는 10배에 가까운 228명을 배출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1,2기 치유프로그램의 주제는 ‘나’ 이었으며, 자신의 치유를 통해 이미 자신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치유적 힘을 재발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 또한 동일 주제인 ‘나’로 진행하며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가 모집한 20명과 함께 영동새마을금고 3층 카페 ‘티앤유’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 ~ 3시 사이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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