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유족 수송버스, 생수 등 지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과 행사를 마련했다.구로구는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과 대전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 유족들을 위해 수송버스와 간식, 생수 등을 지원했다.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원 등 430여명. 구는 국립서울현충원 4대, 국립대전현충원 6대 등 총 10대의 버스를 운용하고 대전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도시락도 제공했다.오는 18일에는 구청 3층 창의홀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ㆍ유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해서는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수여식,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20일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재향군인회 회원 등 170명을 대상으로 6·25 전쟁 64주년 행사도 열린다. 구청 5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6·25전쟁 관련 영상물 상영, 모범 참전유공자 표창식 등이 진행된다.한편 이달부터 9월까지는 월남전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등 관내 9개 보훈단체별로 전적지 순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참여자들은 강릉통일공원, 예산 윤봉길의사 생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는 버스임차료, 물품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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