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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력을 높여줄 ‘2014년 제3기 생활과학교실’수강생을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생활과학교실은 관내 각 동주민센터에서 초등학생 2~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영등포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창의교육센터의 과학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생생한 체험 실습 위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수업은 △건습구 온도계 △분장의 마술사 △부풀어 오르는 고분자 △공간을 예상하다 △LED 이용해 숫자 표현하기 △우리는 멸종구조대 △어떤 색이 나올까? △나는 멋진 조명기사 △혼합물을 분리하라 △우리바다 살리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각 수업마다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현상에 숨어있는 다양한 과학이론을 발견할 수 있다.15개 동주민센터에서 총 19개 반이 운영되며 선착순 25명씩 총 475명 모집한다. 다음달 7일부터 주 1회씩 총 10회 수업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각 동별로 확인해야 한다.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 2만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어린이는 각 반별로 5명까지 재료비 전액 면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