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3일 청운 및 효성사랑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아동 ․ 여성안전 지역연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 중 20개소에서 초․중․고등학생 47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성폭력 ․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性에 대한 올바른 가지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구는 인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전문강사 10명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여 성폭력 ․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위험성을 알려주고 부정적인 性이 아닌 긍정적인 性의식을 함양시키고자 한다.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사업으로 초등학생은 성폭력을 포함한 아동학대 개념, 성폭력의 위험상황,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 나와 타인의 권리 의식에 관한 교육을 하고, 중․고등학생은 학대 및 성폭력 ․ 학교폭력의 개념, 위험 상황에 따른 대처법 및 예방법, 학대 ․ 성폭력 범죄 신고 요령, 나와 타인의 권리 존중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아동 ․ 청소년들에게 내 몸의 소중함과 남을 위한 배려와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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