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분야 야간강의 개설. 매주 목 오후 7시 ∼ 9시
[매일일보] 직장인들도 안양시민학당의 명사초청 특강을 들을 수 있게 됐다.안양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인 안양시민학당 인문학분야 강연을 저녁시간대인 오후 7시로 옮긴다고 17일 밝혔다.시의 한 관계자는 직장인들이나 생업에 종사해 낮 시간대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배려했다며, 알찬 지식의 보고인 안양시민학당에 일반 직장인들의 참석을 권장했다.안양시민학당은 목요일마다 열리며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분야에는 모두 4명의 저명한 강사가 출연한다.첫날인 19일 초청 강사인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는‘격변기에 돌아보는 병자호란의 역사적 의미’란 주제로 당시 청나라에 겪었던 우리민족의 수난과 극복의지를 들려줄 예정이다.26일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인문학과 선진사회 그리고 선진시민’을 주제로 강연하고, 7월 3일 이거룡 선문대 통합의학대학원 원장은‘인도인의 사유방식과 이상적인 삶’을 테마로 정해놓고 있어 건전한 생활을 위한 알찬 지식이 벌써부터 기대된다.이나미 서울대병원 외래임상 교수는‘한국인의 정서와 창조성’을 주제로 12일 인문학 강연의 끝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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