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투표과정에 대가성 돈 봉투 오갔다?…새누리 측 “일방적 주장일 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제7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내정된 새누리당 노경수(중구1)시의원 당선인이 의장 투표과정에서 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이 일면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13일 시의원 당선인 투표에서 23표 중 8표를 얻은 노 당선인을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후보로 나선 제갈원영(연수3), 박승희(서구4), 신영은(남동2) 당선인은 각 7표, 6표, 2표를 얻었다.노 내정자는 시의회 4·5대(중구2)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시 의장은 다음달 1일 시의회 개원과 함께 의장단 선거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6대 의회의 경우 전체 33석(교육의원 5석 제외) 가운데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22석(66.6%),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9석(27.3%), 정의당 2석(6.1%)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당선되면서 새누리당 다수의 7대 의회도 여대야소 구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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