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가 혁신과 도약의 시기인 민선6기를 맞아 시의 복지역량강화와 읍·면·동의 복지허브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복지 읍면동장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 읍면동장제는 민원실내에 복지코디네이터 배치를 통해 종합상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읍·면·동 복지사무를 재조정하고, 읍·면·동의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발굴 등을 지원하는 민·관복지조직인 읍·면·동복지협의체 구성·운영 및 읍·면·동 공공기관 협의기구 출범 등 민·관협력 복지조직정비와 함께 마을단위 복지매니저를 선발해서 복지협의체 활동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읍·면·동장은 주 1회 현장방문 대화 후 복지일지를 작성해서 관리해야 하고, 마을 통·이장은 마을내 취약계층과 수요자를 면밀히 살피는 복지 통·이장제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풀뿌리 복지조직을 운영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복지 읍면동장제 시행과 함께 방문대상자 전수조사, 복지수요자 발굴 등을 통해 제도적 서비스 자원연계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읍·면·동 팀장급 이상 공무원과 통·이장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복지교육을 이수하는 방안을 병행해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우수 읍·면·동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책건의와 차기연도 비전을 선포하는 복지협의체 활동평가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읍·면·동 복지협의체 운영은 관련개정조례가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시의회에 상정될 계획으로 관련 개정조례가 마련되면 읍·면·동별로 협의체 출범 후 즉시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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