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지원하고. 부모가 신뢰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육성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8일 구청 소통실에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 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원미구는 공공형 어린이집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10개소, 금년 상반기 3개소가 새롭게 지정돼 총 16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부천시 공공형 어린이집 23개소의 70%에 해당하는 숫자이다.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보육환경과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국공립 수준의 우수 보육인프라이며 보육교직원, 학부모 등 모두가 선호하는 어린이집이다.이에 대해 윤애자 사회복지과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되기까지 절차가 까다로워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어린이집에서 참여하고 선정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학부모와 아동, 보육교직원이 다함께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공공형에 대한 인식과 홍보 부족, 행정업무 가중에 따른 보조교사 지원, 정기적인 회의개최 지원 등 많은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친환경 급식을 위한 조합구성을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보육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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