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오뚜기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서울 택시 운전기사 약 400명에게 참깨라면 2000여개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온라인 게시판이나 SNS 등을 통해 참깨라면이 젊은 층에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40~50대 남성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새한택시, 대신택시, 한국교통, 조흥택시 총 4곳의 운수회사에 벌어지는 이 행사는, 제품을 증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택시기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기사들에게 휴식과 함께 출출함을 달래줄 라면으로 얼큰함과 고소함의 조화가 뛰어난 참깨라면을 전달하게 됐다”며 “소비자와의소통 마케팅을 강화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기성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1994년 용기면으로 처음 출시된 참깨라면은 지난 2012년 7월 봉지면으로 추가 출시될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