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자매도시 참가자 모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과 자매도시 아이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농촌과 도시의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가정에 머물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자매도시는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으로, 자매도시의 초등학생 각 15명과 영등포구 어린이 45명이 상호 방문해 홈스테이를 하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생소한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먼저 7월 30일부터 2박 3일간 영등포 지역의 아이들이 각자 희망한 자매도시를 방문한다. 고성군을 방문하는 아이들은 공룡박물관 및 공룡발자국화석지역 견학, 탈박물관 방문, 영암군에서는 도기박물관 견학과 생태공동체 선애마을 방문, 청양군에서는 고추박물관과 천문대 방문, 누에공예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다.8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자매도시의 어린이들이 영등포구를 방문한다. 관내 KBS,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을 견학하고, N서울타워와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도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참가 자격은 자매도시 어린이가 영등포구를 방문하는 기간(7월30~8월1일) 동안 홈스테이를 제공할 수 있는 관내 4~6학년 초등학생이면 된다.23일부터 선착순 45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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