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대 동시 수용 가능…23일부터 운영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다산동 성곽길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이 일대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중구는 다산아트 공영주차장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 동호로17길 181 등 23필지에 위치한 다산아트 공영주차장은 부지 1602㎡, 연면적 3132.03㎡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다.지하2층 29대, 지하1층 25대, 지상1층 22대 등 모두 76대의 차량이 동시 수용 가능하다.문화교실과 카페, 사무공간 등이 들어선 지상2~3층은 문화예술놀이터인 꼬레아트에 임대해 타악 퍼포먼스, 사물놀이, 노래 및 댄스·연기 강습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지역은 소규모 아파트와 빌라 등이 밀집한데다 도로 폭마저 협소해 주민들이 주차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따라 동호로17길 181 일대의 부지를 매입해 총 사업비 약 91억여원을 들여 2012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년 6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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