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현장감사로 총 17건...1억3200만원 예산절감 방안제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5월 2주동안 3개 주요사업장에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 현장감사를 실시했다.남양주시는 "금번 컨설팅 현장감사는 건축분야, 구조분야, 상하수도 분야의 교수와 기술사가 참여하여 공사장의 안전과 공사품질을 점검하고 예산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등 본처분(시정·주의) 2건과 컨설팅, 현지시정 15건 등 총17건에 대해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2011년부터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컨설팅 현장감사는 사후 적발이 아닌 공사 중 치유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예방감사다.시에서 발주한 1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장에 대하여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하자 예방을 위한 품질관리 점검을 중점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하는 것이다.감사 세부 내역으로는 현장여건 변경에 따른 감액 미조치 사항을 포함하여 1억3천2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부구간 안전관리 미흡사례 적발과 품질관리 향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남양주시 정천용 감사관은 "민선6기를 맞이하여 고강도 청렴시책 기조에 맞춰 청렴한 건설행정 조성을 위한 현장소장과의 대화를 실시했으며 사업추진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원활한 공사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한편 남양주시 감사관실은 "앞으로도 100만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조성을 위하여 컨설팅 현장 감사를 통해 사업장의 적폐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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