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 남양주에서 토요 생생체험 실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농촌의 여름이야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토요 생생체험단은 2012년부터 주 5일 수업제에 대비해 토요일 체험활동을 통한 살아있는 학습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은 다음달 19일에 남양주를 방문한다.기존 아이들만 참여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부모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갖고 부모와도 소통·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무엇보다 부모의 보호와 통제로 만약의 위험에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다.19일 오전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방문해 영상 체험학습관을 관람하며 영상원리를 학습하고, 야외세트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양평의 세미원에서 아름다운 수련 꽃과 연꽃을 감상하며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열 예정이다.오후에는 질울고래실마을로 이동해 트랙터와 나무수레를 타고 옥수수 따기와 미꾸라지 잡기를 체험하며, 수확한 옥수수는 쪄먹고 미꾸라지를 구워먹는 즐거움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토요 생생체험단은 초등학생 3~6학년 자녀 한명과 부모 한명이 짝이 되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신청하면 전산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 80명을 선발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