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차로 안전지대 6대 수용 가능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중구는 서부역 앞에 관광버스 주차장을 설치하고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시비 2500여만원을 들여 서부역 서부교차로 안전지대 약 931㎡에 방호울타리와 충격흡수시설, 주차안내표지판, 시설유도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주차장은 모두 6대의 관광버스를 수용할 수 있다.그동안 숭례문이나 남대문시장 인근에 관광버스를 주차시킬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아무곳에나 불법주정차하는 버스들로 인해 이 일대가 교통체증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서부역 앞에 관광버스 주차장이 들어서면 불법주정차 걱정없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중구는 관광 비수기인 10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는 겨울철 도심의 제설작업을 위해 이 곳에 제설차량들이 주차하는 제설 전진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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