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제2의 고향, 공동체 의식 함양하고 자긍심 높여요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오는 28일(토) 북한이탈주민 대상 용인시티투어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촌 방문 행사를 갖는다.북한이탈주민 용인시티투어는 용인시 거주 2년 이하로 정착 기간이 짧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녀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열렸다.용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자긍심 고취, 상호 친밀감 조성 등 화합과 소통의 문화행사로 북한이탈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용인의 관광명소인 한국민속촌으로 30여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자녀들을 초대했다.또 선비 문화 체험과 솟대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유교 사상과 전통 문화에 담긴 남북한 공통의 민족 사상과 삶의 지혜를 고취한다.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부위원장인 김기원 용인시시민장학회 이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쌀 30포를 지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1년 구성된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통해 명절 합동차례와 문화행사 개최,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주의식 고취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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