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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송파구가 관내 전통시장별 스타점포를 선정해 21개 점포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구는 올해 초 ‘전통시장 상인회장단 간담회’ 때 스타점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어 곧바로 송파구 전통시장 연합회와 함께 스타점포 발굴 작업에 들어갔다. 마천중앙시장·방이시장·새마을시장·석촌시장·풍납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선 특색 있는 맛집, 장인정신이 엿보이는 가게 등 20여개 점포를 스타점포 후보로 내놓았고, 구는 지난 5월말 현장실사에 나섰다. 외부전문가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7명의 현장평가단은 기본적인 점포 위생 및 청결상태 뿐만 아니라 물건의 진열방법, 다른 점포와의 차별성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10년 넘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오면서도 맛은 일품인 음식점 △40년 경력의 전통 떡집 △1~2인 가족을 위한 소포장 야채를 판매하는 가게 등이 현장평가단의 눈길을 끌었다. 구는 참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은 21개 점포를 스타점포로 최종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