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및 저탄소녹색도시’
[매일일보 황환영기자] 강릉시는 관내 자동차대여사업자(렌트카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자를 공모 선정하여 2014년도 강릉시 전기차(EV)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모 선정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자는 전기차 1대당 2,300만원의 보조금과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받게 되며 2014년도 사업량 10대를 도입한다.시는 2011년부터 관용차량을 중심으로 전기차를 도입하였으나, 강릉시가 2014년 환경부 친환경저공해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우선 강릉시 관내 자동차대여사업자(렌트카사업자)를 대상으로 민간보급 하였다.강릉시의회에서 2014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관련 1회추경예산이 승인되면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다.이에 따라 공모선정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자는 올해 상용보급 되는 전기차 4종(기아자동차 :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 SM3 Z.E, 한국지엠 : 스파크EV) 중 사업자가 희망하는 전기차를 선택하여 구입하게 된다.전기차 구매시 1대당 보조금 2,300만원 지원 및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되므로 부담이 대폭 감소하여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단거리 자동차 이용이 많은 관내 소상공인 및 유통업체로 부터 전기차 구매문의가 많아, 향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2015년도 부터 민간보급 대상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강릉시의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은 저탄소녹색도시 및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에 친환경 저공해자동차 대중화에 첫 발을 딛는 의미있는 사업이다“라며,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 및 자동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으로 동계올림픽 개최목표인 환경올림픽 구현을 위하여 강릉에 전기차 등 친환경 저공해 자동차 민간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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