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수출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구로구 소재 업체로 2014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내·외 전문전시(박람)회 참가신청을 마친 기업이다. 타 기관으로부터 참가지원금을 받는 기업, 자사명의가 아닌 대리점 등의 명의로 참가하는 기업 등은 제외다.

지원 내용은 전시(박람)회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으로 실비 50% 이내에서 국내 전시회에는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국외 전시회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지원신청서, 전시회 참가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4일까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10여개의 업체를 선정해 총 2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