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정회봉사단 등 6개 단체 재능기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관내 재능봉사단과 함께 저소득 가구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구로구는 저소득 가정의 소외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도배, 장판교체, 보일러 수리 등 ‘해피하우스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해피하우스 집수리 봉사에는 구로구의정회 봉사단, 맥가이버 봉사단,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 행복한집 봉사단, 목우회, 예림집수리 봉사단 등 총 6개 집수리 봉사단체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공사에 필요한 장판, 벽지 등 약 3700여만원의 물품은 (사)티뷰크복지재단, 한국해피타트 등 민간 기업들이 후원한다.구로구는 지난달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74가구를 집수리 대상 가정으로 선정했다.선정된 가구에는 수리의 시급성과 난이도에 따라 봉사단이 배치돼 올해말까지 순차적으로 집수리가 진행된다.구로구는 2011년 27가구, 2012년 28가구, 2013년 38가구 등 매년 관내 봉사단과 함께 거주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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