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데이케이션 등 설치…96억 투입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 10일 오전 구민과 함께 개관식을 갖는다.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신월신정 뉴타운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인해 기존의 노후된 건물을 철거하고 어린이집에서부터 어르신 관련 시설까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태어났다.총사업비 96억3400만 원이 투입된 이 복지관은 양천구 신월로 24길 19(신월2동 611-2)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877㎡ 규모다.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매일 1000여 명의 이용이 가능하며 지역 내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지하 1층에 주민시설인 다목적 강당, 헬스장, 자원봉사실을, 지상 1층에는 영유아시설인 어린이집과 경로식당이 들어섰다. 2층에는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복지센터를 신설, 어르신을 위한 특화 사업이 운영되도록 했다. 3층과 4층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상담치료실, 꿈꾸는 도서관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 및 보호시설을 설치했다.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당신의 삶에 복지를 더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서울성로원이 위탁 운영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문제에 대한 해답은 지역에서 찾고, 지역주민의 힘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러한 역할의 중심에 서 주길 바라며, 구청 역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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