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출범 5년만에 자문횟수 5천회 돌파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1.서울 소재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업체 ㈜에이치에스아이테크는 업계내 경쟁 심화로 인한 수주물량의 감소로 영업활동 전반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이에 이영대 대표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경영자문단을 찾았고, 경영자문단은 경영전략, 인사노무 전문가 함윤상 위원(전 한전KPS(주) 대표이사)을 급파했다.함 위원은 SWOT분석을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 한편, 영업활동 과정의 문제점, 조직관리의 문제점 등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또한 정기적으로 업계 동향을 분석하고, 수주목표를 조정해 나갔다.그 결과 상의 자문단의 처방은 조금씩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수주현황이 경쟁사 대비 크게 오르고 조직도 활력을 되찾아 가기 시작했다.2011년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2012년 33억, 2013년 34억으로 급감했던 매출도 올해 상반기에만 35억원의 매출 확보를 기록하며 급반등에 성공했다.소기업 경영주치의로 입소문 난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이 발족 5년 만에 자문 횟수 5000회를 돌파했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은 초기 창업단계에서 성장기, 성숙기, 중견기업으로의 도약기 등 성장단계별로 성장통을 겪게 된다”며 “이번 5천회 자문시행을 발판으로 향후 더 많은 중소기업이 성장단계별로 직면하게 되는 경영애로를 해소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