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영등포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1:1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영등포지점이 후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책 또는 책장 안에 깊숙이 넣어둔 책 등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회전시켜 독서 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소장하고 있는 책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행사장에 전시된 책 중 희망도서를 1인당 최대 5권까지 1:1로 교환할 수 있다. 단, 갖고 오는 도서는 출판연도 5년 이하의 도서여야 한다.교환을 위해 준비된 책은 구립도서관에서 교환전을 위해 따로 마련한 새 책들이다.또 도서 교환전과 함께 열리는 도서 바자회에서는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신준모의 ‘어떤 하루’ 등의 최신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등으로 구성된 약 200여 종의 책이 준비될 예정이다.그 중 출간된 지 1년 6개월 이상 지난 도서는 최대 50%까지, 그 외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한편 바자회 수익금의 10%는 관내 구립도서관 내 도서를 확충하는 데 활용하는 등 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