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송파구가 ‘201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작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송파구는 체계구축부분과 사례부분 등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구는 지난 해 지역 특성과 지역건강문제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했다. ‘출산에서 노년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송파’라는 비전을 내걸고, 크게 △주민 요구도에 근거한 주민참여 건강증진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여성?어린이 건강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설립한 구립산모건강증진센터가 주목받았다. 산후조리원 외에 맘‘s 클리닉, 맞춤형 운동교실, i-맘 쿠킹클래스 등을 갖춘 이곳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공공인프라.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물론 가족 중심의 육아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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