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6학년생 80명 모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방학마다 초등학생들이 원어민과 일상을 함께 하며 영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캠프를 마련해왔다.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구 낙성대동)에서 ‘Find Your Dream’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될 예정인 이번 캠프에서는 입소 시 진로적성검사와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을 편성해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원어민 선생님과 금융업·기계·건축·디자인·엔터테인먼트 등 각 산업별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수업이 진행된다.또 다양한 신체활동과 주제별 글쓰기를 통해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해보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간다.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한 반에 15명 내외의 학생들로 구성돼 높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생 80명이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하고 그 결과는 이달 24일 영등포구 홈페이지 ‘영등포소식’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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