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서초구가 11일 오후 2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전문봉사단 창단 7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초전문봉사단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원봉사진흥과 취약계층 청소년 돕기를 위한 바자회와 서초전문봉사단의 노고에 따른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이번 바자회에는 신발 200켤레, 서울우유치즈 50세트, 김영모제과점 몽블랑빵 200개, 가전제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바자회 물품 중 신발은 서울외국인학교에 재학 중인 장성훈 학생(3학년)이 주위에 어려운 청소년을 돕고자 고민하다 여러 기업에 물품후원 제안서를 제출해 한 기업이 후원해 준 물품으로 마련됐다. 장성훈 학생은 ㈜플랫폼에서 후원해 준 수입브랜드 운동화 200여족을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이러한 취지를 높이 평가해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서는 협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이사진, 주원, 최정원, 아이비 등 뮤지컬 고스트 주연배우, 기타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애장품을 기증해 경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