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와팝’에 中관광객 15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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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와팝’에 中관광객 15만명 유치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7.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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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랜드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창전동 사옥에서 청원쥔 베이징 마이투어 대표이사와 와팝 노종호 대표이사가 ‘한류 관광객 송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랜드가 지난해 론칭한 와팝은 한류 드라마 명장면과 K팝 스타들의 라이브 등을 선보이는 상설공연이다.

앞으로 베이징 마이투어는 1년에 15만명, 매주 3000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을 한국에 보내는 등 와팝 공연장에 회당 중국 관광객 1000명을 채우기로 했다. 마이투어는 내달 8일부터 와팝 공연에 중국인을 전세기로 보낼 예정이다.

이랜드는 오는 8월부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명장면 등을 포함한 ‘와팝 시즌 2’ 공연에 들어가고, 공연 횟수도 기존 주 1회에서 3회로 늘릴 방침이다.

이랜드는 상하이 등 다른 주요 대도시에서도 관광객을 차례로 유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단순 쇼핑 위주의 저가 관광이 아닌 새로운 한류 여행코스를 개발해 한국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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