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면 규모…옛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자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별관청사(옛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내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규모는 평면식 주차장 65면(998㎡)을 조성하게 되며, 8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별관청사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아파트 등이 있어 상시적으로 주차난이 일어나는 곳이다. 때문에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영주차장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영등포구 도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한다.주차요금은 30분 무료에 , 국가유공자는 80%, 경차는 50%,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은 30%의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공영주차장은 8월 한달간 무료 시범운영 하고 9월부터 유료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 주간만 관리인이 상주하는 유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평일 야간과 주말은 무인 주차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유지관리 비용을 줄일 예정인 만큼, 적정한 요금으로 결정할 예정이다.조길형 구청장은“이번 공영주차장 건설로 주차 공간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극심했던 당산동, 양평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길동 대방역 부근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설예정에 있는 등 주택가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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