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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명훈 기자]금천구 여직원 한마음회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물건을 팔기도 하고 교환도 하는 재활용장터를 연다.이날 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직원들이 사용하다가 더 이상 쓰지 않게 된 물건이나 구입 후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들로 의류와 도서, 악세서리, 가전제품, 장난감 등이 있다.차성수 금천구청장도 사무실에서 키우던 난을 내놓아 불우이웃을 돕는데 한 몫 한다.이날 팔고 남은 물건들은 알뜰 구매의 기회를 주고 재활용으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녹색장터에서 다시 판매될 예정이다.이미숙 한마음회장은 “판매에 따른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그동안 금천구 여직원 한마음회는 바자회와 설날 떡국떡 판매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으며, 조성된 기금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여성주간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