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의회는 14일 관내 경인중학교 1~ 2학년 3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직접 체험케 하는 ‘2014 아버지 직업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박동웅 의원의 자녀가 경인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실시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에도 학교장의 부탁을 받고 박동웅 의원이 아버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는 것.
구로구의회는 14일 경인중학교 1~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4아버지 직업체험행사'를 가졌다.
또한 아버지 직업체험행사에 참여하는 경인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동아리반 모임으로 구의회에서 준비한 홍보용 동영상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학습했다.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사전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청소년위원장, 청소년구청장, 청소년위원 등 각자 맡은 역할을 가지고 직접 조례제정 과정인 모의의회를 체험하고, 본회의장 등을 견학했다. 한편 의회체험행사를 마련한 도시건설위원회 박동웅 의원은 개괄적인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을 한 뒤 “지금 이 시기가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니 만큼 꿈을 크게 갖고 인성을 잘 갖추고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분명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가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