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실버과학교실’운영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양천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과학분야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버 생활과학교실’을 마련한다.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원리를 직접 실험한 후 가정에서 재연 가능한 실험재료를 1세트 더 제공해 손주와 함께 과학실험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것. 또한 어르신들에게 과학지식 습득과 더불어 손을 움직이는 실험을 통해 소근육 기능 향상으로 치매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간이사진기, 치약만들기, 카레지시약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어렵지 않게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도 집에서 쉽게 다시 해 볼 수 있는 실험들로 온 가족이 모여 실험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은 다음달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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