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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구로구와 구로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이 힘을 모아 학부모 사회적경제 강사 양성에 나섰다. 구로구는 서울시 최초 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인 구로5동 영림중학교의 사례를 확산·발전시키기 위해 10일부터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사회적경제 학부모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교육대상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학교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자로, 구로구는 지난달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총 40명의 학부모를 선발했다.‘학교매점, 협동조합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 탐방을 결합한 참여형으로 진행된다.24일 이수연 새사연 연구원이 나서 청소년 대상 교육방법과 교육내용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한 현장 탐방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5일에는 ‘아름다운사람들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성북구 마을 탐방이 진행됐다. 22일에는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운영하는 성남 복정고 친환경 학교 매점을 탐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