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건강전도사 워킹트레이너
상태바
강북구, 건강전도사 워킹트레이너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4.07.21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동 걷기 동아리 중심 50명 양성
[매일일보 김종영 기자]강북구 보건소가 건강 100세를 향한 생활습관 기초다지기의 첫 출발! 걷기 운동의 전도사로 활약할 워킹트레이너 50여명을 양성했다.이는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Walking Start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보건소는 워킹트레이너 양성을 통해 걷기의 올바른 방법과 효과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급속히 증가하는 현대인의 만성질환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워킹트레이너들은 앞으로 각 동별로 조직된 걷기동아리에서 걷기 지도자로 활약한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올바른 걷기 방법을 현장에서 지도하고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나눠 주민들의 꾸준한 걷기운동 실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강북구 보건소가 워킹트레이너 50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동별로 조직된 걷기동아리에서 걷기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워킹트레이너 교육은 강북구 걷기동아리 회원들 중 본인신청 또는 추천을 받아 동별 4∼5명을 선정해 진행했으며 교육 대상자들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일 3시간씩 총 15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워킹협회가 위탁 실시한 이번 교육은 수료생에게 워킹트레이너 수료증도 발급했다.교육과정은 올바른 걷기운동의 개념부터 질환별 걷기 운동처방 및 자세교정, 걷기상해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 파워워킹, 힐링워킹 등 이론과 실기를 접목시켜 실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최근 각광받는 ‘폴(막대기)을 사용한 네 발 걷기’ 노르딕 워킹법도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어 워킹트레이너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구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강북구는 북한산 둘레길에서부터 솔밭공원, 오동근린공원, 우이천, 북서울 꿈의숲 등 걷기 운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어렵지 않다.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하루 30분, 주 3회 꾸준한 걷기 운동을 실천해 건강한 삶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