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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양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25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사춘기와 인터넷 등에 의한 음란물에 아이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바른 성인식을 심어주고, 잘못된 성행동과 건강한 성행동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스스로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성교육 전문교육기관인 (사)푸른아우성이 진행한다.미취학 및 저학년 아동 대상으로는 어린이성교육 뮤지컬 관람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준다.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는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한 주인공이 엄마, 아빠의 몸 속 여행을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으로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관람은 이달 31일 초등 3학년 이하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