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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철희 기자] 용산구는 26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노래로 꿈꾸는 환상의 세계’란 주제로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합창단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자 정태영의 지휘 아래 아리랑, 경복궁타령, 옹헤야 등 흥겨운 한국의 민요가락을 먼저 선보인다. 이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소년합창단 리베라(libera)의 대표곡들인 ‘Libera’와 ‘Far Away’, ‘Salva me’ 등으로 ‘아름다운 천상의 보이스’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ost 중 ‘Lion Sleeps Tonight’과 <이집트의 왕자> 중 ‘When You Believe’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제곡들을 선곡해 청중들을 ‘디즈니 환상의 세계’로 이끌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포엣’과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OB단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용산유스앙상블’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용산구의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예술단체로 2007년 창단 이래 용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