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직원 축하 난 기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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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직원 축하 난 기부 판매
  • 김유성 기자
  • 승인 2014.07.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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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양천구가 직원들이 승진이나 인사발령 때 선물로 받은 축하 난(蘭)을 기부 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29일 오전 구청로비에서 갖는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22일부터 일주일 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가치가 있는 난 화분을 기증받고 있다.
판매금액은 1점당 1만원부터이며, 이날의 수익금은 전액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돼 양천구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여 진다. 또한 판매금액에 대해서는 난을 기증한 대상자에게 소득공제영수증을 발행키로 했다.이번 나눔 행사에 선뜻 난을 기증한 한 직원은 “좋은 일로 축하를 받아서 기쁘고, 그 축하로 다시 좋은 일을 하게 되니 기쁨도 두 배, 행복도 두 배”라고 전했다.구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양천구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행사들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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