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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명훈 기자]성동구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및 부정·불량식품 유통 차단을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6개 골목형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구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전통시장별 전담 공무원과 2인 1조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자격을 가진 구민이 함께 점검에 나선다.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실 및 조리실의 위생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무허가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 여부 △종사자의 개인 위생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이다. 또 전통시장 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제조한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유통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한다.이번 점검은 단속보다는 지도, 교육 등 지원 위주의 위생 관리로 자율적인 시정을 통한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판매식품에 대한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위생취약지역에 대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위생 문제를 예방해 구민의 건강 보호에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