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安陽시 청소년 연수단, 4박5일 安養방문. 25일 이필운 시장 예방.
[매일일보] 중국 안양(安陽)시의 청소년 연수단이 4박5일 동안의 경기도 안앙(安養) 방문을 마치고 28일 출국했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중국 안양시에 거주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19명 연수단은 지난 24일 입국해 5일 동안 같은 또래가 있는 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한국의 안양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이들 연수단은 석수도서관과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안양시청사, 빙상장, U-통합상황실 등 시의 주요 공공시설물을 견학했는가 하면, 충훈고등학교도 찾아 우정을 나누고,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서울 나들이 기회도 가졌다.특히 25일에는 시청사를 방문해 이필운 안양시장과의 만남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양 시가 양 국가 간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과 침구들에게 안양 자랑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양 시는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인연으로 지난해 7월 우호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청소년 교류는 처음이다.중국 허난성(兰州省)에 위치한 안양시는 면적 7,413㎡에 인구 560만여명에 이르는 중국의 8대 고도(古都)로 꼽힌다. 인류 최초 갑골문자가 발생한 곳이며, 만리장성에 버금가는 규모의 인공수인‘홍치취’와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태행대협곡’이 유명하다. 중국 철강 핵심산업기지도 바로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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