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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구민과 함께 소통․공감하고, 구민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다함께 행복한 양천을 위해 ‘구민창안’ 제도를 통해 구민의 참신하고 기발한 정책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구민창안’ 제도는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행정절차 등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구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공모분야는 △구민생활편익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개선 △행정운영의 능률화와 경제화 방안 △양천구 행정과 관련된 기술의 개발 등으로 현저한 예산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구 세입증대 방안 등이다. 이밖에도 구에서 실행 가능하며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제출된 아이디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하며, 우수제안으로 채택 시 구청장 표창(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과 부상금이 등급별(100만원, 50만원, 20만원, 10만원, 기념품)로 지급된다.지난해에는 총 59건의 구민아이디어가 접수돼 동상 1건, 장려상 3건, 노력상으로 12건이 선정됐다.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의 진정한 구청장은 바로 ‘구민’ 여러분이다. ‘내가 구청장이라면 이렇게 바꾸어 나가겠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보내 주시면 적극 검토해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6기는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공감․참여를 바탕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