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자립능력 신장을 위한 계절학교 운영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에서는 여름방학 중 칠곡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과 설레임이 가득한 여름 계절학교를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칠곡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약목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총 35명이 4개 반으로 나뉘어서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우리함께 포크댄스, 나만의 하나 뿐인 사랑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8월 8일에는 성주한개마을 견학 및 포천계곡 체험활동 예정으로 학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장태덕 교육지원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름 계절학교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위탁운영 기관인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계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계절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에서 아낌없이 지원을 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석전중학교 이예진 학생은 “방학인데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고, 함께 체험학습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름방학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방학동안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특수학급에서 제한적이었던 다양한 현장경험과 견학 및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의 사회성 향상으로 기본생활 태도와 사회적응 능력을 기르며 부모들에게 심리적 및 가정생활의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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