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직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원가산업무추진비에서 600여만원을 지원해 최근 화제작 '명량' 영화를 관람해 화제다.최근 인기리에 상영 중인 ‘명량’은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국내에서 제작됐으며 최단기간 1,000만 관람객을 불러 모은 화제작이다.
임진왜란 6년, ‘명량대첩’은 조선수군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난 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면서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되어 맞는 첫 전투였다.이순신 장군은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 중 31척을 궤멸시켰고, 장수 구루시마가 죽으면서 왜군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됐으며 조선은 이 전투로 해상권을 회복했고 수군 또한 육군에 편입되지 않았다.명량(鳴梁) 해협은 ‘바다가 운다’는 뜻의 ‘울둘목’이라 부르는 전남 해남군 화원반도와 진도사이의 좁은 해협으로 가장 좁은 부분은 너비 294m이며 유속은 평균 5.5m/s이다.일본의 배 안택선(安宅船)은 빠르긴 하나 폭이 좁아 조류의 흐름이 바뀌는 지점에서 서로 충돌해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이순신 장군이 사용한 일자진(零字陣)은 가장 단순한 형태의 진으로 학익진을 펼치기 전의 형태이다.여주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은 물론 더 나아가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고 솔선하는 진정한 지도자의 리더십을 배우자는 의미에서 영화 관람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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