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생생한 직업·자연체험학습’기회 제공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드림스타트 ‘맞춤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별 80명을 대상으로 8월 13일에 는 직업체험을 실시했으며 8월 23일 청계목장, 9월 20일 한택식물원 체험학습을 각각 진행한다.체험학습 프로그램 가운데 ‘직업체험’은 아동들이 평소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적성과 소질 발 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청계목장’과 ‘한택식물원’은 우리고장의 자연체험 학습장과 연계, 우리고장의 자긍심 고취 및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준비된 체험과정이다.‘직업체험’ 참여 아동들은 공공서비스(관세청, 소방재난본부, 우체국 등), 고객서비스(주유소, 마트, 백화점, 자동차 정비소 등), 식품산업(초콜릿 ·음료 수 공장, 아이스크림 가게 등), 연구개발(수면과학·스낵개발 연구소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시설을 경험했다.또한, 청계목장을 방문해 우유주기, 트랙터 끌기, 동물원체험, 치즈·아이 스크림 만들기, 건초 주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펼치며, 한택식물원에서는 식물의 생태체험을 학습하게 된다.용인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0세~12세) 346명에게 건강·복지·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 빈곤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드림스타트’ 사업은 궁극적으로 아동에게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워주고 전인격적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건강검진, 나만의 쿠키 만들기, 영양만점 요리교실, 아동권리교육, 응급처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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