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 대중문화계 진두지휘‘큰 손’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와팝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두명의 재계 오너 여성경영인이 국내 엔터테이먼트업계를 이끌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주인공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방송·영화·음악 등 한국의 대중문화를 주도하는 대표 인물로 손꼽힌다.과거 ‘은둔의 경영자’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한류전도사’로 맹활약 중인 이 부회장은 특히 단기간 내에 CJ E&M을 대중문화계 큰손으로 급부상시키기도 했다.CJ그룹이 대표로 주관하는 세계 최대 한류마켓 페스티벌 ‘케이콘(K-CON)’은 이 부회장의 남다른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성공작으로 평가받는다.올해 3회째를 맞은 케이콘은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이자 K팝을 매개로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다.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제4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 한류전도사로 맹활약해 주목받은 바 있다.이전에도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의 밤’과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안 시네마’ 등 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류 문화 행사를 줄곧 주관해온 바 있다.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와팝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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