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도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경기도의 예산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를 추진하고 있다.22일 김선교 양평군수와 윤광신 도의원은 신동복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을 양평군으로 초대해 관내 도로 확충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확보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현재 개군면 공세리와 양평읍 원덕리를 잇는 지방도 342호선 ‘공세-원덕 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전체사업비 약 235억 투입, 총 연장 2.36km 규모의 경기도 위탁사업으로 양평군에서 추진 중에 있다.하지만 도비가 계획대로 확보되지 않아 장기간 지연으로 중앙선 전철 원덕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김 군수와 윤 의원은 적극적인 경기도의 행정지원을 요청, ‘공세-원덕간 도로확포장공사’부족사업비 15억과 ‘서종면 문호리 도로확포장공사’ 부족사업비 6억원 등 총 21억원의 추경예산 확보를 약속받았다.이에 따라 10월말이면 현재 추진중인 공세-원덕 간 공사구간 중 공세리(신내교차로)에서 원덕역간 임시개통이 가능해져 그동안 협소한 도로이용에 따른 주민불편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서종면 문호리 시가지내 지방도 노선 확장을 위한 부족사업비도 전액 확보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확장을 완료할 예정이다.양평군 관계자는 "관내 추진중인 지방도 확충 현안사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외에도 김 군수가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발전을 위한 최대 현안사항인 ‘양근대교(국지도98) 확장’과 ‘강상~강하간(국지도88호선) 확장’사업의 정책적 접근을 통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경기도 신동복 교통건설국장은 "조속한 기일 내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건의하여 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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