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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문 기자로 독도에 1년간 머물며 독도를 연구해온 전충진 전 매일일보 독도상주기자의 ‘독도에 살다’ 북 콘서트가 열려 화제다.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독도운동가, 시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네 번째 전충진의 여름밤 독도이야기’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씨는 “독도의 적도 세계인, 우군도 세계인입니다”라고 말하고 “이제는 세계인을 상대로 우리 땅 독도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또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라는 대중가요를 넘어서서 최소한 일본이 인정한 ‘대한민국 독도’ 세 가지는 알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한편 ‘독도에 살다’는 전충진 전 상주기자가 1년 동안 독도에 살면서 체험한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지난 7월 1일 발간했으며, 8월에는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의 ‘이 달의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